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LA 대형 산불, 서울 4분의 1 면적 사라졌다! 피해 규모와 원인은?

by 리치새라 2025. 1. 11.

    [ 목차 ]

최근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며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불타며, 주민들의 대피와 경제적 손실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LA 대형 산불, 서울 4분의 1 면적 사라졌다! 피해 규모와 원인은?
LA 대형 산불, 서울 4분의 1 면적 사라졌다! 피해 규모와 원인은?

 

LA를 뒤덮은 불길, 확산되는 산불의 현황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현재 5건의 주요 산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인근에서 발생했던 ‘선셋 산불’은 진화에 성공했으나, 북부 벤투라 카운티 인근에서 새롭게 발생한 ‘케네스 산불’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0에이커(약 4㎢)를 태우며 다시 화재 위험을 키웠습니다.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주요 화재의 진압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사망자는 현재까지 10명으로 확인되었지만,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산불로 파손된 건물은 약 1만 채에 달하며, 특히 부촌으로 유명한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는 5,300채 이상의 저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튼 산불 지역에서도 약 4,000채가 파괴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손실과 대형 보험사들의 우려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천문학적 수치에 이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600억 달러(약 88조 4천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JP모건은 관련 보험 손실액만 200억 달러(약 29조 4천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파괴적인 경제적 여파는 지역 주민과 기업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가정과 사업체가 잿더미로 변하면서 지역 사회 전체가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원인과 방화 여부 조사

당국은 산불의 원인을 조사하며 방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방화가 확인될 경우 범인을 체포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대규모 대피로 인해 생긴 빈집과 상점에서는 약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순찰 인력을 강화해 전날 약탈 혐의로 최소 20명을 체포했습니다.

 

회복을 향한 움직임

이번 LA 산불은 자연 재해의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막대한 피해 규모와 더불어 환경적, 경제적 여파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지만,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과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LA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