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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확 달라진 청년 정책..2%대 금리 대출부터 국가장학금까지!

by 리치새라 2025. 1. 27.

    [ 목차 ]

2025년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으로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이 대폭 확대되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부터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와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주요 정책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주거 안정: 청년주택드림대출과 희망드림주택 공급

청년주택드림대출: 금리 2%에 분양가 80%까지 지원
사회초년생(만 19~34세)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금리 2%대에 주택 분양가의 80%까지 빌려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됩니다.
이 대출은 청년드림청약에 1년 이상 가입한 청년 중,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부부는 1억 원 이하)인 사람에게 제공됩니다. 대출 대상 주택은 6억 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을 대출받는 경우, 일반 주택담보대출(금리 3.95%)에 비해 연간 약 800만 원의 이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드림주택: 우수 입지에 다양한 편의시설
청년들이 입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년희망드림주택도 공급됩니다.

  • 건설임대 2000가구: 국공유지 및 노후청사를 활용해 건설됩니다.
  •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1만6000가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 주택입니다.

또한, 출산 가구를 위한 주택공급도 대폭 확대됩니다. 민간 분양주택에서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이 늘어나고, 공공분양주택에도 신생아 우선 공급이 신설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우대 조건 추가
자녀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신생아 특례대출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소득 요건 완화: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이 기존 1억3000만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 우대 금리 확대: 출산 시 대출 금리가 기존보다 최대 0.4%포인트 추가로 우대됩니다.

 

2. 경제적 자립: 디딤씨앗통장과 일경험 확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은 내년부터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합니다.
이 제도는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2배 금액(월 10만 원 한도)을 매칭하여 적립해주는 방식입니다.

적립된 금액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주거비용 △기술 훈련 △창업지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 첫걸음 4종 패키지: 일경험 기회 확대
정부는 청년들의 입직과 적응을 돕기 위해 ‘청년 첫걸음 4종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 일경험 기회 확대: 민간·공공부문에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일경험 기회가 작년보다 1만 명 늘어납니다.
  • 빈 일자리 특화 도약장려금: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해 2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최대 48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 직장 적응 프로그램: 채용 후 1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중심의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고졸 채용 인센티브: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고졸 청년을 채용할 경우, 우수기업 평가 및 경영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3. 학자금 및 기타 지원: 국가장학금과 최저임금 인상

국가장학금 확대: 대학생 75%가 혜택
2025년부터는 더 많은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지원 구간 확대: 기존 소득 8구간 이하 대상이 9구간 이하로 확대됩니다.
  • 수혜 대상 증가: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은 기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어나, 전체 대학생의 75%가 학기당 최소 50만 원에서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장학금: 일하며 학업 병행 가능
청년들이 학업과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근로장학금 수혜 대상도 확대됩니다. 올해부터는 기존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사상 첫 1만 원 돌파
2025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860원에서 1.7% 인상된 금액으로, 주 5일 8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09만6270원에 달합니다.

 

청년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며

2025년은 청년층에게 경제적 안정과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청년주택드림대출과 희망드림주택 공급,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등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입니다. 또한, 국가장학금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은 청년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부터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해, 다가올 변화를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 2025년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